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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대화의 희열2' 김영하가 소설가의 남모를 억울함을 토로했다.
김영하는 "소설가를 신기하게 생각하지만, 소설가들이 약간 손해보는게 있다"고 말하며, 다른 예술가들에 비해 다소 평범한 그들의 작업 도구에 대해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다큐멘터리나 영화를 촬영할 때 소설가들의 고뇌를 보여줄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이에 폭풍 공감을 한 김중혁 작가는 "우리도 바이올린으로 글 썼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김영하는 소설만의 매력을 전파하기도 했다. 치열한 경쟁의 시대, 독서 역시 자기 개발 서적으로 눈길이 쏠리고 있는 게 요즘 사회다. 김영하는 바쁜 삶 속에서도 소설을 꼭 읽어야만 하는 현실적인 이유를 이야기하며 시선을 모았다.
우리가 몰랐던 소설가의 현실, 그리고 환상의 세계를 들려줄 KBS 2TV '대화의 희열2' 김영하 편은 6월 15일(토)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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