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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김소연, 최명길에 정체 밝히자 제안...홍종현, 김소연에 직진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19-06-15 21:11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세젤예' 김소연이 최명길에 모녀 관계 임을 밝히자고 선언했다.

15일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한태주(홍종현 분)이 강미리(김소연 분)에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담겼다.

한태주는 강미리와 외근을 하던 중 발을 삐끗한 강미리를 순간적으로 안아버렸다. "그러니까 내가 하이힐 좀 신지 말라고, 외근 나올 때 다치니까 운동화 좀 신으라고.."라고 걱정하던 한태주는 손을 뿌리치는 강미리를 안으며 "그래서 살 만하냐. 선배가 아닌 모습으로 사는 거 살 만하냐"고 물었다. 그럼에도 강미리는 "이게 내 본 모습이다. 상무님과 만났던 그 때의 강미리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강미리는 "신입사원 한태주는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좋아한 남자다. 아무 사심 없이 좋아했다"고 말했고, 한태주는 말을 끊고 "그 때나 지금이나 나는 같고 선배에 대한 마음 변한 거 없다. 그래서 선배 밀어내는 거 그만할 거다"라고 다시 고백했다. 그러나 강미리는 "이러지 말라"며 돌아섰고, 한태주는 "선배가 아무리 뭐라 해도 나 포기 못한다. 선배도 분명 날 다시 사랑하게 될 거다. 내가 그렇게 만들 거다"라고 선언했다.

다음날, 한태주는 회의 중인 강미리를 찾아왔다. 한태주는 아무렇지 않은 듯 업무 이야기를 했고, 강미리는 한태주를 여전히 싸늘하게 대했다. 한태주는 강미리에 점심을 먹자 제안했고, 회사 동료들은 식사 중인 두 사람을 목격했다. 한태주는 주위를 의식하는 강미리에 "소문나라고 하는 거다"라며 "이 정도로 소문이 날 진 모르겠지만 노력해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태주는 (동방우 분)의 연락을 받고 급하게 향하는 전인숙(최명길 분)을 보며 "아직도 전대표 많이 밉냐. 불쌍하신 분이다. 선배가 어머님과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태주의 말에 강미리는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날 밤, 전인숙은 강미리를 자신의 집을 불렀다. 술에 취한 전인숙은 부른 용건을 묻는 강미리에 "쓸쓸해서 불렀다"고 토로했다. 강미리는 "외롭고 쓸쓸할 때 자식 부를 수 있다. 그런데 그건 부모도 해준 게 있을 때 그럴 수 있는 거 아니냐. 나에게 뭘 해줬냐"며 날을 세웠고, 전인숙은 "내가 행복해보이냐"며 강미리의 아버지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전인숙은 "야망 가지고 살아"라고 충고하며 눈물을 쏟았다.

강미리와 한태주는 신제품인 운동복을 입은 채 다시 만났다. 한태주는 강미리에 "예뻐요. 디자인이"라며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강미리는 업무에 집중했다. 그럼에도 직진하는 한태주에 강미리는 "너 진짜 이럴래? 죽고 싶어서 이래?"라며 성질을 부렸고, 한태주는 "이제야 선배 같다"며 흐뭇해했다. 한태주는 "선배 중국 간다 했을 때 회사 그만 두려고 했다. 선배 승진 막기 싫었다. 그래서 결혼하자 한 거다"라고 자신의 진심을 전부 털어놨다. 그러면서 한태주는 "선배하고 꼭 결혼할 거다"라고 다시 한 번 못박았고, 강미리는 혼자 남아 한태주와의 행복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집에 돌아온 한태주는 한종수에 강미리와 만나고 왔다고 사실대로 말했고, 한종수는 두 사람이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화를 냈다. 한종수는 "이런 식으로 하면 강미리 자를 수도 있다"고 협박했고, 한태주는 "아버지 자꾸 이러시면 저 정말 사고 칠 거다"라고 응수했다.

강미리는 전인숙을 찾아와 상의할 것이 있다고 말했다. 강미리는 모녀 관계임을 말하자고 선언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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