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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보이스3' 이진욱은 골든타임팀을 떠났고 수사하던 유승목은 박병은의 종범, 태항호에게 납치당했다. 방심하고 있던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친 반전이었다.
게다가 검증되지 않은 '옥션 파브르' VVIP 회원 명단 유출과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아시아 드림 재단 이사장은 풍산지방청 특수수사 본부 해체 요구와 함께 경찰 관계자들을 고소하겠다고 나섰다. 설상가상으로 출동팀마저 미호를 살해한 범인이 도강우라고 주장하는 후지야마 코이치(이용우) 진술서의 존재를 알게 됐다. 도강우에 대한 불안감뿐 아니라 이 사실을 숨겨온 강권주에 대한 배신감을 느끼게 된 출동팀, 그렇게 골든타임팀은 분열 위기를 맞게 됐다.
도강우는 혼자 수사를 시작했다. 무엇보다 나오미 살인 사건 발생 전엔 없었던 사람이 사건 직후, 마사유키의 조력자들과 동일한 옷을 입고 나타난 점을 의심했다. 이에 마사유키를 서포트하는 단체, '카네키스트'의 사무실에 잠입해 회원 명단을 확인하는 등 의문의 남자를 찾기 시작했다. 나홍수(유승목) 계장 역시 그의 존재를 파악했다. '옥션 파브르' VVIP 회원이었던 성정그룹 오필수(한기중) 회장의 진술에 따르면 클럽 블랙홀에 코이치가 왔을 때 그를 감시하던 사람이 있었다는 것.
한편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4.9%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에서도 평균 3.7%, 최고 4.1%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보이스3'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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