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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 '런닝맨'이 변함없는 '2049 타깃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폭탄 제한시간이 있기에 그 시간을 넘기면 독사 배지를 얻게 되고, 옮기다가 걸려도 독사 배지를 또 얻는 만큼 멤버들은 치열한 심리전을 벌였다. 이 중 전소민은 반전을 이끄는 '독사 같은 면모'를 과시하며 레이스의 판을 흔들었고, 마지막 미션에서 뒤늦게 자신에게 폭탄이 있는 것을 알아챘다.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8.4%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에 전소민은 자신의 폭탄을 송지효에게 넘기는 과감함을 선보였고, 결국 '레이스 1등'을 달렸던 송지효는 막판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인삼 배지가 독사 배지로 변해버리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어부지리'로 레이스 1등은 유재석이 차지했고, 유재석은 각 멤버들의 배지를 토대로 주제곡에 들어갈 수식어를 선택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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