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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준수가 제대 후 4년 만에 초연작으로 돌아왔다. 어제(1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뮤지컬 '엑스칼리버' 프리뷰 공연에 선 김준수는 첫 공연이라 믿을 수 없는 무결점 연기로 대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기립박수와 창작진의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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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와일드혼' 작곡가와도 완벽한 호흡이었다. '데스노트', '드라큘라' 등 초연 흥행의 공식으로 자리잡을 정도로 최고의 호흡을 자랑해온만큼 그의 음악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캐릭터로 완성했다. 매 공연 김준수에 무한 애정을 드러냈던 프랭크 와일드혼은 프리뷰를 마치고 "김준수는 마법과도 같다. 오늘 아주 열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멋진 공연을 보여줬다. 상황에 따라 매력적일 땐 매력적이고, 웃음을 유발해야 할 땐 웃음을, 화를 내야 할 땐 화를 잘 낼 줄 아는 아주 멋진 배우이다. 다양한 감정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성장하는 '아더'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그가 열정을 다해 내 작품을 완성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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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공연을 마친 김준수는 "정말 무대도 크고 배우들도 많이 등장하는 작품이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고 열정을 다해서 만들었다는 감동이 있다. '엑스칼리버' 의 무게처럼 주연 배우로서 가지는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지는데, 동료 배우들과 제작팀, 연출팀등 모든 스태프들이 한마음으로 함께해줘서 첫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올 여름 관객 분들이 '엑스칼리버'와 함께 색다른 감상과 새로운 경험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프리뷰만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며 성공의 포문을 연 김준수의 '엑스칼리버'는 18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8월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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