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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안재모가 장충동에서 즐거운 저녁 한 끼를 나눴다.
이어 직접 몽골 대통령에게 국빈 초청을 받아 몽골 국민배우로 환영받았던 이야기와 최연소 연기 대상을 받은 추억을 얘기하던 중 "그런 시절이 또 언제 오려나"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선사했다.
본격적으로 한 끼를 함께할 집을 찾기 위해 떠난 안재모는 높은 담과 계속 답이 없는 초인종에 긴장해 초조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거듭되는 실패와 이원종의 빠른 성공으로 마음이 급해졌지만 초인종 건너로 본인을 알아보는 사람들에게 기분이 좋아져 미소를 감추지 못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도 덩달아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저녁을 준비하는 딸을 도와 음식을 담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만둣국을 한 그릇 비우고 가족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또한 "앞으로 더 좋은 일 많이 생기실 거예요"라는 덕담과 함께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주는 모습으로 훈훈함까지 안겼다.
이처럼 안재모는 '한끼줍쇼'에서 웃음이 끊이질 않는 가족들과 함께 '야인시대'의 추억을 떠올리며 유쾌한 웃음을 전해 시청자들을 제대로 매료시켰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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