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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두 얼굴을 가진 송중기부터 야망을 드러내는 김옥빈, 그리고 각성한 김지원까지. '아스달 연대기'가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막다른 길에서 모든 설정을 다 쏟아내고 있다. 가지고 있는 무기를 전부 내놓는 모양새지만, 시청률은 하락세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아스달 연대기'는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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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인물들의 야망이 뒤섞이며 가장 큰 재미를 보여줬어야 하는 회차였으나, '아스달 연대기'는 7%대 시청률이 깨진 채 6.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 시청률을 나타냈다. 그동안 일요일 방송분에서는 '경쟁작이 없는' 이점 덕에 7%대 시청률을 유지할 수 있었으나, 이 선까지 무너지며 6.5% 시청률을 기록하게 된 것. 전날 방송분은 5.8%를 기록해 충격을 더했다.
여기에 9개월의 촬영 기간을 거치며 역대급의 제작비를 쏟아낸 '아스달 연대기'는 완성도를 위해 파트3의 공개를 하반기로 미루기까지 했다. 1회부터 12회까지를 공개하고, 또 나머지 분량을 후속작품인 '호텔델루나'가 방송된 후 공개한다고 밝힌 '아스달 연대기'에 앞으로 몇%의 시청자들이 의리를 지키며 남을지는 미지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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