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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설리(SM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첫 싱글 발매를 기념해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설리는 전곡 작사에 참여한 싱글 '고블린 (Goblin)'에 대해 "오랜 시간 준비한 앨범인 만큼 '도로시 (Dorothy)'는 꿈꾸는 나, '온더문 (On The Moon)'은 잠들기 전의 나, '고블린 (Goblin)'은 현재의 나를 담아 여러분이 못 보셨던 '나'의 여러 부분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혀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녹음 과정이 담긴 브이로그(Vlog)와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팬들이 직접 작성한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고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팬들의 요청에 즉석에서 센스 넘치는 '고블린' 삼행시를 들려주는 등 친근하게 소통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설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되는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에서 솔직 담백한 매력의 MC로 맹활약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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