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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故 전미선의 빈소가 30일 마련된 가운데 연예계 선후배 동료들의 조문이 늦은 밤까지 이어지고 있다.
故 전미선은 지난 29일 오전 전북 전주의 한 호텔의 객실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공연을 앞두고 있었으며, 아버지와 마지막으로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고인의 유작이 된 영화 '나랏말싸미'에 함께 출연한 송강호가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다. 불과 4일 전, '나랏말싸미' 제작발표회에서 전미선과 함께 홍보 일정을 소화했던 송강호는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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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영화 '위대한 소원'과 드라마 '열애'에서 고인과 모자 호흡을 맞췄던 류덕환과 성훈도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이 출연을 앞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이하 '녹두전')에 출연하는 김소현과 강태오, 또한 드라마 관계자들도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고인이 약 30년 동안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던 만큼 조문은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연예계 동료들 뿐만 아니라 팬들도 SNS 등을 통해 애도를 표하는 등 고인이 떠난지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도 추모의 메시지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고인의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이며, 발인은 오는 7월 2일 오전 5시 30분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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