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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원승연 PD가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원승연 PD는 "저는 21개월 된 남자, 여자 쌍둥이를 키우고 있다. 애를 낳으면서 등하원도우미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저희가 유치원, 어린이집을 다니던 때와 다르게 애초에 누가 데릴러 올건지를 쓰지 않으면 등하원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이 점에서 등하원도우미도 필요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육아에 동원이 되고 있더라. 아이가 있는 사람들은 있는 대로 애를 키우는 것은 남과 끊임없이 비교하는 과정이다. 어떻게 키우는지도 궁금할 거고, 애가 없으면 언젠가 애가 생기면 누가 봐줄지, 일을 해야 하는데 애는 누가 봐주는지. 정말 현실적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이 이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에 가장 가깝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아이의 등·하원을 책임질 수 없는 부모를 대신해 등·하원 도우미들이 육아 전쟁을 겪어보며 대한민국 아이 돌봄의 현주소를 속속들이 들여다보는 돌봄 대란 실태보고서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6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 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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