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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또 한 번 올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홈커밍 특집' 첫 번째 주자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모습이 공개되어 8년을 기다린 눈물의 결혼식과 아들 '바다'의 돌잔치 현장이 그려졌다. 결혼식은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준비한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혼인신고 모습이 처음 소개됐고, 이후 완벽한 수트핏을 자랑하는 우효광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 추자현이 등장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추자현은 "늘 고마웠던 우효광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었고, '다음 생 프러포즈'를 준비했다"면서 "외롭게 자랐다. 할 줄 아는 게 연기라서 중국생활을 했는데 참 고생을 많이 했다. 결혼식 때 함께해 준 분들이 힘들 때 손을 잡아 주신 분들"이라며 감사해했다. 1부 결혼식이 끝난 후 2부는 바다의 돌잔치로 꾸며졌다. 또 추자현의 출산 과정이 담긴 영상이 최초 공개된 가운데, 아들 바다가 아장아장 걸음이 등장해 모두의 웃음을 안겼다. 엄마, 아빠의 이목구비를 빼닮은 바다는 돌잡이에서 책, 청진기, 돈 세 가지를 연이어 잡아 부모님을 흐뭇하게 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번 '홈 커밍특집'을 함께 한 추자현은 "'너는 내 운명'을 통해서 많은 걸 얻었다.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더 잘 살겠다는 인사를 드리기 위해 나왔다. 작품을 통해 인사 드리겠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현장을 방문한 신동미가 남편 허규의 팬클럽을 만나는 장면이 공개됐고, 윤상현♥메이비의 시댁 방문기가 그려졌다. 특히, 윤상현의 어머니는 메이비에게 "나를 보는 것 같다"며 진심을 전했고, 이를 들은 메이비는 눈시울을 붉히며 남다른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8일(월) 밤 10시에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서는 '홈 커밍 특집' 2탄 주자로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출격해 반가운 근황과 함께 '수고포차'를 첫 공개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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