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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겸 BJ 박유환이 형 박유천의 근황을 공개하며, 또 한 번 대중들에게 불편함을 안겼다.
3일 박유천의 동생 박유환은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 여러분! 오늘은 실시간 방송을 하지 않고, 형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밀린 얘기를 다 할 거다. 미안하다! 내일은 방송을 할 거다. 약속하겠다! 다시 한 번 모두 감사드린다"는 글과 함께 형 박유천의 모습을 공개했다.
박유천의 이런 모습은 구속된 지 68일 만에 석방 된 그가 "앞으로 사회에 많이 봉사하면서 열심히, 정직하게 노력하겠다"는 눈물의 호소를 한지 불과 이틀 여 만의 근황으로 많은 대중들은 비난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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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박유천이 구속된 이후에는 개인 방송을 통해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있다. 많이 먹고 잘 자라고 이야기 했다. 주로 독서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힘들지만 매일 방송하겠다. 형이 돌아올때까지 어떻게 지내는지 알려주겠다"라며 형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돈독한 형제애를 비난할 수 없지만, 형이 사회적으로 일으킨 큰 물의에 대해 동생에 행보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한편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유천은 지난 2일 오전 수원지법에서 열린 사건 선고공판(형사4단독 김두홍 판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140만원 추징과 보호관찰 및 치료 명령을 받고 수원구치소를 나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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