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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와 배우 최예슬이 결혼을 발표했다.
지오와 최예슬은 9월 말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스몰웨딩을 올릴 계획이다. 지오는 "여러가지 고민이 많았는데 양가 부모님이 저희를 이해해주고 흔쾌히 승낙해주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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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오는 지난해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된 후 최예슬과 함께 유튜브 채널 '오예커플스토리' 운영을 시작했다.
유튜브를 통해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해오던 두 사람은 특히 지난 1월 동거를 선언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두 사람은 "저희의 2019년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동거였다"며 "아무래도 모든 시간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다.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저희에게는 어쩌면 정말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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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6개월 뒤, 두 사람은 약 1년 6개월 간의 열애 끝에 오는 9월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결혼 발표 후 쏟아지는 축하에 SNS에 "오늘 영상이 공개되고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사랑해요로롱"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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