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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구해줘! 홈즈'에서는 의뢰인의 돌발선택으로 2주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덕팀에서는 동갑내기 뇌섹남 유병재, 타일러가 코디로 나섰다. 첫 번째 매물부터 두 사람은 한 건물 두 가지 타입의 매물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A타입의 '베大방小'는 원룸임에도 부엌이 분리된 느낌이었고, 원룸 크기의 베란다가 있었지만 냉장고 하나 넣을 자리가 없었다. 두 번째 B타입은 '베小방大'로 작은 거실과 방이 2개 있었지만 베란다가 좁았고 세탁기를 야외에 설치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두 번째 매물은 봉천동 '숨은 독서실 투룸'이었다. 넓은 방을 갖추고 있었으며, 메인 룸에는 독서실을 방불케 하는 숨은 공간도 있었다. 세 번째 매물은 유럽 감성으로 꾸며진 '담쟁이 창문 2층집'이었다. 1층은 넓은 거실과 주방이 있었고 2층에는 방 2개와 화장실이 있어 공간 분리가 확실했다. 하지만 다소 계단이 좁고 높았으며 큰 창문 대신 작은 창문이 곳곳에 존재했다.
덕팀은 '조명부자 쓰리룸'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복팀에서는 '담쟁이 창문 2층집'을 최종 매물로 골랐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의뢰인은 "어머니와 의견이 달랐는데 마지막에 조율이 됐다"며 복팀의 '프라이빗 테라스 하우스'를 선택했다.
양 팀은 의뢰인이 최종 선택매물이 아닌 곳을 선택해 당황해했다. 의뢰인은 "공간 분리가 잘 돼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채광이 정말 좋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두 팀의 매물 대결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무승부로 끝이 났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오늘 방송 테라스가 다 했네", "타일러 오늘 열일함! 봉천동에서 자취했다더니 집도 잘 보러 다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재미와 실속이 함께하는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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