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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디즈니가 선보인 라이브 액션 중 '덤보'는 누적 관객수 34만명을 동원한데 그치며 안타깝게 흥행에 실패했지만 이후 선보인 '알라딘'은 18일 영진위 기준 누적 관객수 1038만명을 동원하며 그야말로 메가 히트를 쳤다. 무엇보다 '알라딘'은 '악인전'(이원태 감독) '기생충'(봉준호 감독)과 경쟁에서 꿋꿋하게 살아남으며 여러번의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켰고 오직 입소문만으로 1000만 흥행 기록을 세웠다. '알라딘'은 역대 디즈니 영화 최고 흥행작이자 뮤지컬·음악 장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하며 극장가 파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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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조의 출발을 알린 '라이온 킹'은 더욱 뜨거운 열기로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원작 팬과 가족 단위의 관객에게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라이온 킹'은 본격적인 여름 방학, 여름 휴가를 맞아 관객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물론 '라이온 킹'을 향한 호불호와 쟁쟁한 국내 경쟁작의 등판이 이어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디즈니에 대한 기대치와 원작에 대한 추억으로 한동안 극장가는 '라이온 킹' 신드롬이 계속될 것으로 영화계는 내다보고 있다.
'라이온 킹'은 사자들이 지배하는 사바나에서, 아버지인 킹 무파사를 이어 왕이 될 사자 심바와 동료들의 운명과 모험을 다룬 작품이다.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알프리 우다드, 존 카니, 존 올리버, 에릭 안드레 등이 목소리 연기에 가세했고 '정글북'을 만든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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