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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트로트 여제'이자 '최고의 대세' 송가인이 제2의 고향, 광주에 금의환향했다.
마침내 광주에 도착한 송가인과 붐. 광주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송가인은 광주를 제2의 고향이라고 말하며 애착을 드러냈다. 그만큼 광주 시민들도 송가인을 환대했다. 송가인은 자신을 반겨주는 시민들에게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는가 하면 악수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송가인과 붐은 본격적으로 첫 번째 사연 신청자인 버스기사 김호진씨를 찾아 나섰다. 그는 송가인의 열렬한 팬이라 밝히며, '제주도 푸른 밤'을 신청했다. 김호진씨가 운전하는 버스를 기다리기 위해 정류장에 서 있지마자 팬들이 몰려들었다. 한 팬은 송가인을 향해 "실물이 훨씬 낫다"고 외쳤고 송가인은 "제가 화면이 안받는다. 실제로는 이렇게 조그맣고 날씬한데"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진씨의 '소워성취' 시간도 이어졌다. 김호진씨는 송가인을 보고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며 "초롱초롱한 눈, 오똑한 코, 매력적인 입술 그리고 심장을 녹이는 노래에 빠졌다"며 열렬한 팬심을 선보였다. 송가인은 자신이 이상형이라는 신청자를 위해 신청곡인 '제주도 푸른 밤'은 물론 '오라버니'까지 열창했다. 특히 '오라버니'를 부르면서 시청자의 어깨의 기댔고 신청자는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 어깨를 안 씻겠다"며 감격했다.
이어 송가인과 붐은 두 번째 시청자이자 양동시장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남연희씨를 찾아갔다. 송가인이 양동시장에 뜨자 인파들이 엄청나게 몰려들었다. 분식집 안팎으로 팬들이 점령하자 송가인은 팬들을 향해 "촬영을 하고 나서 바로 가지 않고 추가 공연을 하고 가겠다"고 팬들을 안심시키며 남다른 팬사랑을 내비쳤다. 신청자는"송가인은 피로회복제다. 삶의 대변인이라고 생각한다"고 극찬했고 송가인은 그런 그녀를 위해 노래를 열창했다.
시청자와 만남이 끝나고 송가인을 팬들을 위해 깜짝 공연에 나섰다. "원래 없던 공연이지만 기다려주신 분들을 위해 노래를 하고 가려 한다"며 김영춘의 '홍도야 우지 마라'를 부른 뒤 무반주로 '진도 아리랑'을 열창했고 시민들은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를 쏟아냈다.
smlee0326@sport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