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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냉부해' 허재가 '예능 늦둥이' 다운 활약을 펼쳤다
농구 레전드에서 예능 신생아가 된 허재는 자신의 이름도 가끔 검색해본다고. 허재는 "가끔 검색해보긴 한다. 예전엔 농구 사진이 많이 나왔는데 요즘 '뭉쳐야 찬다' 장면이 많이 나온다"고 밝혔다. 허재의 말대로 온라인에는 '뭉쳐야 찬다' 속 허재의 명장면들이 가득했다. 그 중에서도 룰을 몰라 경기 도중 손으로 공을 잡은 것이 '레전드'로 꼽혔다. 그러나 허재는 "이제 공격을 하려고 한다. 원래 축구를 잘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허재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냉장고 공개에 앞서 MC김성주는 "허재의 아들도 농구 선수다. 아내 분께서 삼부자를 농구선수로 두셔서 음식에 신경을 많이 쓰실 것 같다"며 "두 아들이 하는 경기가 오면 누구를 더 응원하냐"고 물었다. 이에 허재는 "이기는 팀을 응원한다. 이기는 아들이 내 아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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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대결에 앞서 오세득 셰프는 오른쪽 팔꿈치를 꿰맸다고 밝혔다. 오세득 셰프는 부상투혼을 어필했지만 허재는 "꿰맨 거는 상관 없다. 요리하는데 아무 지장도 없다. 부러진 것도 아니고"라며 "실밥 뽑을 필요도 없다. 언젠가 알아서 나온다"며 스파르타 감독 다운 면모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연복 셰프와 오세득 셰프의 요리를 지켜보던 허재는 "이 방송은 먹을 때만 나와야겠다. 출출하면 지나가다 들를까 봐"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이연복 셰프의 요리를 먼저 맛 본 허재는 "이거 가지고 장사를 해야겠다. 그런대 가격대가 만만치 않겠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오세득의 요리를 맛 본 허재는 "맛있다. 완벽한 보양식이다. 지금 덩크슛도 가능한 맛이다. 앉은 자리에서 2m는 날아갈 것 같다"라며 '농구 레전드'다운 시식평을 했다. 두 번째 대결은 이연복 셰프가 승리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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