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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라디오스타' 김가연이 악성 댓글 잡는 '고소의 여왕'을 자칭했다.
김가연은 연예계 '고소의 여왕'으로 유명하다. 자신의 SNS를 통해 악플을 수집하고 고소하는 인증샷을 여러차례 공개하며 악플에 대처해왔다. 덕분에 임요환과의 인터넷 방송이나 김가연 관련 기사의 채팅창과 리플이 깨끗한 것으로 유명하다.
김가연은 '악플 때문에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안일권의 말에 "변호사 선임 안해도 된다. 민사가 아닐 경우 변호사 만날 필요도 없다. 악플 캡쳐하고, 인터넷으로 형사 고소 접수를 한 뒤에 경찰서에 자료 제출하면 끝이다. 법적으로 벌금 문다"면서 "합의금 받고 싶으면 그때 변호사 선임해서 민사 소송을 하는 것"이라고 악플 전문가다운 조언도 건넸다.
김가연은 10년 전 축구를 하던 중 팀원이 찬 공에 맞아 임요환의 각막이 손상돼 실명 위기가 왔다며 "아직도 누군지 얘기를 안한다. 찾아갈까봐 걱정하는 거 같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임요환을 소름 돋게 하는 한마디'로 "밥 안준다"를 꼽았다. 김구라가 "그러다 임요환 나간다"고 지적하자 "우리 남편은 안 나간다"며 발끈하기도 했다.
김가연도 두려운 존재가 있다. 둘째 딸이다. 김가연은 "지금 다섯 살인데 아이가 마흔 살이 되면 난 그때 80대다. 엄마로서 이 아이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지 못할까 봐"라며 "손발만 봐도 눈물이 난다. 내가 딸 결혼식을 못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바심이 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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