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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net '프로듀스 X 101' 데뷔조 엑스원(X1) 기획사들이 엑스원 활동 지지에 뜻을 모았다.
29일 엑스원(X1) 멤버들의 기획사 관계자들은 강남의 한 호텔에서 만남을 가지고, 다음 달 엑스원 데뷔에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엠넷 측은 참석하지 않았다.
'엑스원'은 지난 19일 종영한 '프로듀스 X 101'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보이 그룹이다. 데뷔 멤버는 김요한,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엑스원은 예정대로 오는 8월 2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쇼콘(쇼케이스+콘서트)을 개최하고 정식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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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작진은 24일 공식입장을 내고 "방송 종료 이후 제작진은 최종득표수에서 일부 연습생 간 득표수 차이가 동일하다는 점을 인지하게 되었고, 확인 결과 X를 포함한 최종 순위는 이상이 없었으나 방송으로 발표된 개별 최종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음을 발견하게 됐다"고 문자 투표 오류를 인정했다. 그럼에도 순위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논란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결국 제작진은 "엠넷은 논란이 발생한 이후에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나, 사실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어 공신력 있는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 엠넷은 수사에 적극 협조해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책임을 질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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