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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신예 박지후가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연일 낭보를 전하고 있는 독립영화 '벌새'(김보라 감독, 에피파니&매스 오너먼트 제작)를 통해 충무로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관객상,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선택상/집행위원회 특별상을 비롯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18회 트라이베카 영화제 제45회 시애틀국제영화제, 제21회 타이페이영화제, 제3회 말레이시아국제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서 24관왕을 달성하며 8월 극장가 가장 궁금한 영화로 떠오른 '벌새'.
2003년생으로 우연히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연기를 시작한 박지후는 '가려진 시간' '조작된 도시' '목격자' 등의 작품에서 얼굴을 알리고 지난 5월 종영된 JTBC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을 통해 본격적인 열일 행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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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는 성수대교가 붕괴된 1994년, 거대한 세계 앞에서 방황하는 중학생 은희가 한문 선생님 영지를 만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마주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작품이다. 박지후, 김새벽, 정인기, 이승연, 박수연 등이 가세했고 단편 '리코더 시험' '귀걸이' '빨간 구두 아가씨' 등을 연출한 김보라 감독의 첫 장편 독립영화다. 오는 8월 2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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