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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살림남2' 가족들이 김승현의 오래된 냉장고 안을 보고 경악했다.
오늘(3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의 오래된 옥탑방 냉장고가 마침내 교체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에 어머니의 진두지휘 하에 대대적인 냉장고 청소 작업이 먼저 진행된 가운데 그 안에서는 뚜껑을 열어 보기조차 겁나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들이 대거 출토되는 등 충격적인 비주얼로 가족들을 기겁하게 만들었다. 특히 무려 10여년 전 유물(?)까지 출토돼 김승현이 민망해하는 가운데, 어머니 역시 만지기조차 겁나는 듯 눈을 질끈 감고 질색하는 표정이 포착돼 현실 자취생의 극사실주의적 냉장고 상태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한편, 이날 옥탑방에서 여성 물품이 발견되고 은은한 향초 냄새까지 나는 것에 어머니는 여자친구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의심해 본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승현의 오래된 냉장고 스멜과 옥탑방 안에 가득한 여인의 향기에 얽힌 전말은 오늘(31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2'에서 공개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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