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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우리가 만난 이야기'는 아이유 '밤편지', 정승환 '눈사람', 첸 '꽃' 등을 작곡한 제휘의 곡으로 피아노 솔로와 보컬의 심플한 음색에 악기들이 더해져 감미로움을 더하고 있다.
미숙하고 위태로운 열여덟. 늘 혼자였기에 감정표현에는 서툰 준우에 대한 믿음을 내비치며 그가 떠나지 않도록 붙잡아 준 수빈, 그리고 그 믿음으로 더 이상 도망치지 않을 용기를 얻은 준우. 서로를 지켜주고 위로하는 두 사람의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풋풋한 설렘을 자극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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