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소니아'로 '챌린지 서울상'을 받은 토글기어의 윤 범 개발자와 '퍼스트 서머너'로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한 스케인글로브의 이슬기 대표(왼쪽부터). 사진제공=OGN
'퍼스트 서머너'가 2019년 7월 가장 화제를 모은 게임으로 선정됐다.
지난 31일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달의 지랭크(G-rank)' 시상식에서 '퍼스트 서머너'는 작품성과 독창성 부문에서 평가단 1위에 오르며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했다.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스케인글로브가 개발한 '퍼스트 서머너'는 100% 수동전투로 차별화를 선보인 모바일 RPG로, 글로벌 143개국에 동시에 출시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케인글로브 이슬기 대표는 "아직 부족한 점이 있지만 계속 수정을 해나가며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수상하는 '챌린지 서울상'은 인디게임사 토글기어의 '헥소니아'에 돌아갔다. 출시 후 애플 앱스토어 피처드에 올랐고, 연달아 15개국 피처드에 선정되는 등 별다른 마케팅 없이 5개월간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화제작으로, 다양한 전략 요소와 미니멀한 그래픽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달의 지랭크 시상식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SBA), OGN과 지랭크 선정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