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개관 4주년 맞은 프릭업 스튜디오, e스포츠 얼만큼 개최됐나?

기사입력 2019-08-05 15:31



다양한 e스포츠 리그와 아프리카TV 공식 방송이 제작되고 있는 '프릭업 스튜디오'가 개관 4주년을 맞이했다고 아프리카TV가 5일 밝혔다.

아프리카TV는 지난 2015년 8월 곰eXP스튜디오를 인수하고, 아프리카TV만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프릭업(FreecUP) 스튜디오를 새롭게 오픈했다. 지난 4년간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e스포츠 경기는 35개 종목의 152개 시즌, 총 1477회에 이른다. 매일 1회의 e스포츠 경기가 열린 셈으로 프릭업 스튜디오에는 현장 관람을 위한 국내 외 게임 유저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아프리카TV는 전했다.

e스포츠 리그 가운데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와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은 각각 8개, 19개의 시즌이 진행됐다. 또 인기 BJ들이 참여하는 캐주얼 e스포츠 리그 'BJ 멸망전'을 지난 4년간 총 177회 제작했다. 특히 GSL의 경우 현장 관람객 가운데 30%가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릭업 스튜디오 무대 중앙에는 가로 14m, 세로 3.5m의 대형 LED 스크린이 있으며, 무대 양쪽 벽면에도 가로 5m, 세로 3.5m의 사이드 스크린이 설치돼 있다. 따라서 현장 관람객들은 무대 3면을 둘러싼 스크린에서 다양하게 연출된 화면을 시청하며 실감나게 방송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팬들이 폐지된 리그를 자체적으로 부활시키기도 했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900여명의 유저들이 참여, 총 3773만6000원의 후원금을 모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리그를 개최하기도 했다. 아프리카TV는 앞으로도 다양한 e스포츠 콘텐츠 제작을 통해 BJ가 프로게이머가 되고, 프로게이머가 BJ가 될 수 있는 e스포츠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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