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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60일, 지정생존자'의 지진희와 이준혁, 피격된 인물은 누구일까.
여기에 더해 "오늘 이 결과까지 모든 게 기획된 거라면 그땐 어떻게 되는 거죠?"라는 야당 대표 윤찬경(배종옥)의 음성은 이 사건 이후 또다시 혼란을 맞이할 대한민국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 총격의 대상이 박무진인지, 오영석인지에 따라 그 운명 또한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터. 그녀가 언급한 '오늘 이 결과', 그리고 '기획'이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한편, 지난 방송에서 비서실장 차영진(손석구)이 1급 기밀 파일에 대한 전 합참의장 이관묵(최재성)의 비취인가(비밀취급인가)를 박탈한 사실이 밝혀지며, 그가 청와대 내부의 테러 공모자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양진만(김갑수)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박무진을 차기 대선주자로 선택한 차영진이 그간 보여준 행보 또한 최종보스라 추측되는 VIP가 기획한 빅픽처의 일환인지 오늘(5일) 방송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상황.
'60일, 지정생존자' 11회, 오늘(5일) 월요일 밤 9시30분 tvN 방송.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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