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MBC '웰컴2라이프'에서는 이재상(정지훈 분)이 평행 세계로 빨려 들어간 모습이 그려졌다.
악질 변호사 이재상은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바로잡으려던 순간, 고의적 교통사고로 평행 세계로 빨려 들어가게 됐다. 사고를 당한 이재상이 눈을 뜬 곳은 다름아닌 한 가정집의 침대였고, 그는 현실 세계에서 악연이었던 라시온(임지연 분)과 부부 관계가 돼 있었다.
이재상은 라시온의 '여보'라는 말에 "이게 어떻게 된 거지? 아 이거 꿈꾸고 있는 거야"라며 상황을 믿지 못하고 당황스러워했다. 하지만 뒤이어 딸 이보나(이수아 분)가 등장해 "아빠 일어나"라고 외쳐 이재상을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이재상은 방 안에 있는 라시온과 딸의 단란한 가족사진을 봤음에도, 계속 상황을 믿지 못했다.
그리고 이재상은 평행 세계에서는 변호사가 아닌 '검사'였다. 그는 실종납치범죄 특별수사본부의 검사로 '서영주(이다현 분) 살인사건'의 담당 검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