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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 워너원, 2주년 회동→워너블 향한 사랑ing [종합]

기사입력 2019-08-07 20:5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워너원 데뷔 2주년에 멤버와 팬 모두가 함께 축하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를 통해 결성된 워너원은 지난 2017년 8월 7일 데뷔했다. '에너제틱', '켜줘', '부메랑', '약속해요', '봄바람' 등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워너원은 지난 1월 활동을 마치고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갔다.

이후 강다니엘, 하성운, 박지훈, 김재환은 솔로로 데뷔했으며, 황민현은 뉴이스트로 돌아갔다. 이대휘, 박우진은 AB6IX, 배진영은 CIX로 데뷔했다. 또한 박지훈-옹성우는 첫 주연작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열여덟의 순간'에 출연하며 배우로 영역을 넓혀갔다. 라이관린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던 중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두고 분쟁을 벌이고 있다. 리더 윤지성은 솔로로 데뷔한 후 지난 5월 14일 군 입대를 했다.


워너원의 2주년 회동이 화제를 모은 이유는 지난 '해피투게더4' 스페셜 MC로 나선 라이관린의 발언 때문. 당시 라이관린은 "워너원 멤버들과 함께 매년 8월 7일마다 모이기로 약속했다. 밥값은 한 해 동안 제일 돈을 많이 번 사람이 내기로 했다"며 "약속을 어기면 연예계 은퇴하기로 했다" 밝혔다. 이에 약속한 이날 워너원 멤버들의 만남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졌다.

소속사를 비롯한 연예계 관계자들은 스포츠조선의 문의에 우선적으로 "워너원 멤버들 개인의 사적인 일정일 뿐이다. 공식적으로 진행되는 행사가 아니다. 장소나 시간 모두 미정이다. 상황에 맞춰서 진행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활동은 끝났지만 워너블(워너원 팬덤)은 워너원을 향한 굳건한 사랑을 지켰다. 이날 팬들은 워너원 및 멤버들의 노래를 스트리밍하며 멤버들의 2년을 자축했다.

이에 화답하 듯 멤버들 역시 SNS와 팬카페를 통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윤지성의 공식 트위터에는 "입대 전 8월 7일이 되면 꼭 올려 달라던 사진입니다. 지성이에게 소중한 오늘, 모두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라는 글과 함께 워너원 활동 당시 사진이 여러 장 게재해 감동을 안겼다. 하성운은 자신의 트위터에 "고마워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고, 배진영 역시 개인 공식 팬카페에 "고마워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다.

김재환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작업 후 멤버들을 만나러 갈 예정"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박지훈은 지난달 31일 V라이브를 통해 워너원 멤버들과의 만남을 추진 중이고 팬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려고 한다고 직접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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