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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서예지가 저음 목소리에 대해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극중 그가 연기하는 미정은 단편영화로 인정받은 이후 성공적인 데뷔작을 내놓아야 한다는 압박감에 휩싸인 신인 감독. 영화 소재를 찾던 중 영화를 보던 관객이 심장마비로 사망까지 했다는 호러 영화 '암전'에 대해 듣게 되고 그 영화의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우여곡절 끝에 찾아간 '암전'의 감독 재현(진선규)에게 기이한 무언가를 느끼지만 감독으로서 성공하자는 욕망은 더욱더 커져간다.
이날 서예지는 진선규와 호흡에 대해 "선규 오빠랑은 대본 리딩 때부터, 첫 만남때부터 서로를 참 좋아했다. 오빠도 저와 작품을 하고 싶었다고 하셨더라. 저도 오빠랑 정말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서로 만나서 붙는 신이 있으니까 행복하다"꼬 전했다.
최근 어두운 작품을 연이어 출연하고 있는 그는 특별한 이유에 대해 묻자 "어두운 작품만을 그렇게 선호하진 않는데, 어두운 작품을 계속 하게 되더라. 아무래도 '구해줘'의 임팩트가 강했고 가지고 있는 목소리도 낮기도 하니까 어두운 작품이 많이 들어오는 것 같다. 싫지 많은 않다. 그런 작품에 몰입하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데뷔 할때는 더 어렸을 때니까 얼굴을 어려 보이는데 목소리가 너무 준엄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니까 고민이 많았다"며 "그렇게 고민을 하다보니까 어느 덧 서른이 됐다. 그래서 지금은 그냥 내려놨다. 그래도 여배우 중에 목소리가 저음인 사람이 없으니까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봉오동 전투'는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키타무라 카즈키, 이케우치 히로유키 등이 가세했고 '살인자의 기억법' '용의자' '세븐 데이즈' '구타유발자들'의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8월 7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킹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