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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Mnet '쇼미더머니8' 절반 탈락 심사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한 짱유와 영비가 프로듀서들에게 극찬 세례를 받았다. 1539 타겟 시청률과 2049 남녀 시청률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10대 남자 시청률의 경우 평균 2.5%, 최고 3.6%까지 기록했다. (종편+유료방송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또 영비, 뉴챔프, 지호지방시, 릴타치 등 '쇼미더머니8'에 등장한 래퍼들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Wavey'를 고른 래퍼들 중에서는 칠린호미가 파워 래핑으로 귀를 사로잡으며 호평 받았고, 'Who shot ya'를 선택한 오왼 오바도즈는 군더더기 없는 성숙한 실력을, 안병웅은 매력 넘치는 자신만의 플로우를 선보이며 지난 주에 이어 또 한번 주목받았다.
'Hurting'을 고른 윤훼이와 김승민은 하나의 팀처럼 완벽한 호흡으로 조화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영비는 'Nas is like' 비트에 맞춰 자신의 특기인 붐뱁의 진수를 보여줬고 압도적인 실력과 박력 넘치는 래핑으로 프로듀서들의 극찬 세례를 이끌어냈다. 많은 기대를 모은 조합인 제네더질라, 우디고차일드, EK, IV는 'Loyal' 비트에 맞춰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였지만 듣는 재미가 아쉬웠다는 평을 들었다.
한편 절반 탈락 심사에는 '크루 패스'라는 새로운 히든 룰이 도입됐다. 각 크루에서 탈락자 중 한 명을 부활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 것. 이 룰을 이용해 'BGM-v 크루'에서는 아쉬운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이고 탈락한 서동현을, '40 크루'에서는 안타까운 가사 실수로 탈락한 유자를 부활시켰고 이들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크루 결정전'과 '1대1 크루 배틀'이 펼쳐진다. 크루 결정전에서는 그 동안 지원자 래퍼들만 경험했던 불구덩이를 프로듀서들이 직접 경험하게 될 예정. 1대1 크루 배틀에서는 래퍼들 간의 한 치의 양보 없는 뜨거운 랩 배틀이 예고돼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매주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Mnet '쇼미더머니8'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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