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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천우희 표 코미디가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인기 드라마 작가 혜정(백지원)의 보조작가로 일하는 진주는 혜정을 무서워하는 다른 작가들과는 달리 한 마디도 지지 않고 할 말은 하는 성격을 보였다. 인터넷 소설을 순수문학이라고 여기고 자란 진주의 글은 혜정의 열등감을 자극했고 결국 진주는 해고를 당했다.
하지만 진주의 공모전 작품인 '서른 되면 괜찮아져요'를 좋게 본 범수(안재홍)가 진주에게 함께 일하기를 권유하며 흥미로운 전개가 이어졌다.
특히 천우희는 진주의 독특한 화법을 더욱 매력적으로 표현한 것은 물론 백지원, 안재홍과의 찰진 호흡으로 극의 흥미를 더했다. 독보적인 개성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과 수다블록버스터답게 엄청난 양의 대사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천우희에게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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