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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개그맨 김철민(52·본명 김철순)이 폐암 말기 투병 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또 김철민은 지난해 박명수가 진행 중인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직업의 세계'에 대학로 버스킹의 시초자로 출연해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얼마 전 지하 3층에서 벗어났다. 사우나에서 10년 가까이 잤다"며 지하에서 10년 만에 벗어났음을 밝히기도 했던 사실이 다시 조명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김철민은 나훈아의 모창가수로 유명한 너훈아(故김갑순)의 동생이기도 하다. 김갑순은 2014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나훈아를 닮은 외모와 목소리로 인해 '너훈아'라는 예명으로 활발히 활동했던 그는 2년의 간암투병 끝에 지난 2014년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바 있다. 당시 김철민은 "김광석 노래에 '우린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라는 가사처럼 형은 이별은 조금 빨리 한 것 같다. 부디 편한 곳에 가서도 무대에 대한 열정을 뚝 가져 갔으면 좋겠다. 형 사랑해"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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