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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경찰에 입건됐다.
이에 대해 경찰은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구체적인 범행 내용과 횟수, 액수 등은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양 전 대표와 승리가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해왔다. 이에 경찰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자금 흐름 등 관련 금융정보를 넘겨받아 분석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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