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태호 PD "'놀면 뭐하니' 호불호 반응 인정..이번주 방송부터 달라"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08-14 14:43


MBC 새 예능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같이 펀딩'은 각양각색의 가치가 담긴 장르 불문의 아이디어들이 실현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더 나아가 펀딩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예능프로이다. 김태호 PD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상암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2019.08.14/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김태호 PD가 '놀면 뭐하니'를 향한 호불호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태호PD, 현정완PD, 유희열, 유준상, 노홍철이 참석했다.

김태호 PD는 "혼자 외롭게 발표했던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 씨도 후배들도 앞으로의 방향성을 정해두고 들어간건 아니다. 프리스타일로 해보자는 콘셉트로 들어간 거라 지난주와 이번주 남은 부분들이 거친 부분과 불편했던 부분들이 있을 거다. 지난주에 다시 다른 녹화를 하면서 '이렇게 될 수 있구나' 하는 상황들을 겪었다. 이번주 방송을 보시면 점차 확장되는구나 하는 가능성을 확인하실 수 있을 거다. 초반에 말한 '대한민국 라이브'라는 아이템이 있는데, 자신의 모습을 담는 것이 익숙했던 연예인들이 뷰파인더를 돌려서 우리를 직켜보던 분들을 찍으러 나가게 된다. 전혀 다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공감대로 확인하는 부분이 있어서, 저희는 발단 단계이자 넘어가는 상황인데 예상대로 스토리라인이 간다면 어떻게 될지 기대하는 상황이다. 가능성이 엿보이면 확장하려는 고민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유준상의 '국기함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유인나의 '오디오북', 노홍철의 '소모임 특별전'이 1차 프로젝트로 공개됐다. 18일 오후 6시 30분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