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은 시드니로 해외 출장을 가는 이채은을 데려다주기 위해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매일 만나고, 사랑을 속삭이기 바쁜 와중에 닥친 6일간의 헤어짐에 두 사람은 리얼 커플다운 애틋함을 폭발시켰다.
이채은은 "대본 연습 때문에 공항만 데려다주고 가야 한다"는 오창석의 말에 섭섭함을 드러냈고, 오창석이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차를 돌려 깜짝 데이트에 나섰다. 오창석의 세심한 배려는 금새 이채은을 달달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또다시 티아라 지연의 이름이 등장해 분위기가 미묘해졌다. 오창석도 이채은이 평소 좋아하던 남자 연예인을 언급하며 버럭하고 맞선 것. 냉온탕 데이트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공항에서 헤어지기 싫은 마음을 듬뿍 담은 설렘 폭발 스킨십을 나눴다. '연맛 공식 커플'의 애틋한 '3시간 압축 데이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