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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천봉고' 소년, 소녀들의 가슴 설레는 수학여행이 포착됐다.
준우와 수빈의 로맨스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이들의 관계는 수학여행을 통해 터닝포인트를 맞는다. 공개된 사진 속, 게임을 즐기는 아이들의 즐거운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준우와 휘영의 치열한 신경전이 눈길을 끈다. 수빈의 손목을 잡은 준우의 다부진 표정과 날 선 눈빛을 빛내는 휘영. 또다시 불붙은 준우, 수빈, 휘영의 삼각구도가 흥미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무대에 오른 준우의 모습도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의 시선이 놀람과 설렘으로 뒤섞인 수빈에게 닿아있어 궁금증을 증폭한다. 서로를 향하는 두 사람의 눈빛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과연 이들의 로맨스 꽃길이 다시 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서로에게 상처를 남긴 준우와 수빈이 수학여행을 통해 관계 변화의 전환점을 맞는다. 준우, 수빈뿐만 아니라 풋풋한 설렘을 자극하는 열여덟 청춘들의 이야기를 함께 담아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 10회는 오늘(20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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