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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신용휘 PD가 송승헌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신용휘 PD는 "캐스팅 과정에서 송승헌 씨가 떠올렸을 때 같은 세대다. '남자 셋 여자 셋'의 송승헌 씨도 생각이 났다. 또 최근에 하셨던 영화 '미스와이프'도 그렇고 '플레이어'도 그렇고 송승헌 씨는 밝고 유쾌하고 긍정적인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됐고,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승헌 씨가 가진 대중성도 필요했다. 그렇게 해서 과정은 사전제작으로 4월부터 촬영을 했는데 항상 현장에서 밝고 소박하다. 매일 점심과 저녁을 꼭 함께 먹는데 일반 시청자들에게도 서슴없이 사진을 찍어주는 긍정적 모습들이 기억에 남았다. 진중하고 무거운 것보다 더 어울리는 본모습일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몰입도를 높이는 연출력을 보여줬던 신용휘 PD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입체적 캐릭터를 만들어왔던 설준석 작가가 손을 잡았으며, 송승헌, 이선빈, 임주환 등이 출연해 라인업을 채웠다. '60일, 지정생존자' 후속으로 2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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