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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프듀X 진상규명위원회'가 '프로듀스X101' 뿐만 아니라 '아이돌학교' 역시 조작된 정황을 확보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날 '지상위'가 새롭게 밝힌 '아이돌학교'는 '프로듀스101' 시리즈를 방송중인 Mnet이 2017년 7~9월 방송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일반인 가수지망생 41명이 출연했다. 당시 '아이돌학교'를 통해 데뷔한 그룹 프로미스나인은 CJ E&M 측과 전속계약을 맺고 레이블 오프더레코드 소속으로 2018년 1월 데뷔, 현재까지 활동중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Mnet 측은 "확인이 어렵다"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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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난달 31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프듀X' 제작사인 CJ E&M 사무실과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그 결과 '프듀X' 제작진의 휴대전화에서 투표 조작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녹음 파일이 들어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논란이 된 마지막 시즌 외에 다른 시즌에 대한 조작도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최근 '프듀X'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 지휘를 내렸고, 경찰 또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상위 고소인 대표는 법률대리인과 함께 오는 23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엑스원'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비상: 퀀텀 리프'를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8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프리미어 쇼콘(쇼케이스+콘서트)을 열고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한다. 수많은 의혹과 논란 속에 엑스원이 무사히 데뷔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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