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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나의 나라' 양세종이 드디어 베일을 벗으며 차원이 다른 사극의 탄생을 알렸다.
먼저, 붉게 타오르는 전장 한복판에 선 무사 서휘(양세종 분)의 캐릭터 티저 포스터가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적진을 향해 홀로 달려가는 그의 비장한 아우라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여기에 '조선이 태동하던 그때, 그들이 있었다'는 한 줄의 문구는 격변의 시기를 온몸으로 부딪치며 살아가는 '그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티저 영상은 무사 서휘로 분하는 양세종의 변신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활의 날카로움을 닮은 양세종의 눈빛은 어둠 속에서도 예리하게 빛난다. 힘 있게 활시위를 당기는 손끝에서 무사다운 강인함이 느껴진다. 여기에 흔들림 없는 눈빛은 가늠할 수 없는 깊이로 빠져들게 한다. 이어 "강해질 거다. 지켜야 할 사람이 있거든"이라고 낮게 읊조리는 그의 결의는 서휘가 인생을 걸고 지켜야 할 존재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나의 나라' 제작진은 "격변의 시기, 확고한 신념으로 대립하고 뜨겁게 부딪치는 인물들의 서사가 치열하게 그려진다. 이를 통해 '나의 나라'가 무엇인가에 대한 깊이 있는 울림을 전할 것"이라며 "그 중심에서 기대 이상의 변신을 보여줄 양세종의 또 다른 매력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캐릭터 티저 포스터와 영상이 공개되면서,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과 SNS에서는 새롭게 변신한 양세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렬함 그 자체", "양세종 드디어 컴백! 기다렸다", "내가 알던 양세종이 아니다. 완벽 변신", "눈빛부터 다르다! 양세종이 연기하는 무사 서휘 기대된다", "첫 티저부터 강렬하다", "인생 사극 예약!", "15초만으로도 연기력이 느껴진다. 역시 대세 양세종", "뒷모습만 봤는데 임팩트 강렬. 왠지 가슴 뭉클. 대작 예감"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 '참 좋은 시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 섬세하고 세련된 연출로 호평받는 김진원 감독이 메가폰을 맡아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인다.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마스터-국수의 신' 등 역동적이고 굵직한 서사를 밀도 있게 그려내는 채승대 작가가 집필을 맡아 완성도를 책임진다. '나의 나라'는 오는 10월 JTBC에서 첫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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