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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골목식당' 중화떡볶이집 사장이 방송 이후 나온 악플로 인한 고민을 털어놨다.
하지만 백종원은 "불맛이 너무 강해버리면 질린다. 확 오는 맛은 강하지만 잘못하면 느끼하다. 장점이라고 생각한 강한 불맛이 단점이 될 수도있다"고 지적하며 과도한 불맛과 기름양을 줄여서 떡볶이를 다시 만들어보게 했다.
그럼에도 사장님은 '불맛'을 향한 고집을 계속 드러내며 "제가 그동안 많은 조리법을 해봤다. 맛이 변할때마다 손님들이 '사장님 바뀌었냐'고 하더라. 기존 손님들에게 영향을 줄까봐 걱정이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백종원은 "많은 기름으로 불맛을 내면 그을음이 생길 수 있다. 너무 그을음 맛이 강하면 건강에 안좋다"면서 불맛을 내면서 생기는 그을음을 걱정했다.
그러나 사장님의 '불맛' 고집은 확고했다. 이에 백종원은 "알겠다. 나는 불맛과 다른 그을음맛은 낫추는게 낫다고 생각한 거다. 하나의 의견을 제시한 것 뿐이다"라며 "기름 줄인 불맛을 고민하고 사이드메뉴를 연구해라"고 숙제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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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백종원은 "부족한 부분은 비판 받을 수도 있고 감내해야한다. 나는 항상 이 프로를 하면서 누군가에게 조언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라면 이렇게 할 거야'를 얘기할 뿐이다"고 차분하게 설명하며 "나도 해물떡볶이집을 해봤고 후회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경험담도 전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고민스러우면 지금이라도 안 한다고 얘기해라. 걱정 말라. 욕 먹는게 무서우면 하지 말아라"고 충고했고, 이에 사장님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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