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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열여덟의 순간' 청춘들의 싱그러움으로 가득한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이날 '천봉고' 소년, 소녀들 앞에 펼쳐진 다이내믹한 사건과 아슬하고 짜릿한 고백도 흥미를 유발했다. 생애 처음 '심쿵' 모먼트를 경험한 걸크러쉬 찬열(김가희 분), 고백에 실패한 순정파 필상(유인수 분)의 눈물, 기태(이승민 분)에게 이별을 통보한 소예(문주연 분), 떠난 줄 알았지만 다시 돌아와 반전을 안긴 상훈(김도완 분), 오제(문빈 분)와 다흰(김보윤 분)의 '동상이몽' 로맨스, 그동안의 거짓말과 허세가 들통난 로미(한성민 분)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로 한 시간을 '순삭'했다.
열여덟 청춘들의 뜨거운 성장기가 설렘과 공감의 온도를 무한대로 높이는 가운데, '천봉고' 수학여행 현장의 뒷모습이 포착됐다.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청량함을 머금은 비주얼의 옹성우와 해맑고 순수한 미소를 장착한 김향기, 촬영장의 '핵인싸'로 반전 매력을 발산하는 신승호까지 '열여덟의 순간' 청춘 3인방의 면면이 눈길을 끈다. 세상 '힙'한 레트로 감성으로 평소와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천봉고' 완전체의 단체 인증샷도 시선을 강탈한다. 의상 콘셉트와 어우러지는 역동적인 포즈와 천연덕스러운 표정이 미소를 자아낸다. 개성 넘치는 존재감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천봉소년단' 이승민, 김도완, 문빈, 유인수, 백재우, 우준서, 신기준과 '천봉걸스' 김가희, 김보윤, 한성민, 문주연까지 이들의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은 드라마 부문 화제성 지수(8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월화드라마 가운데 54.23%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4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11회는 오는 26일(월)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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