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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우리의 역사에 조진웅도 울컥했다.
침략의 역사 관문은 바로 부산이었다. 부산은 지리적으로 일본에 가까웠기 때문에 교류와 침략의 관문이기도 했다. 한반도에 있었던 수 많은 외세 침략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일본이었다. 조진웅은 "우리가 지금 방송할 게 아니라 내가 잠깐 확"이라고 말했다. 초반부터 의혹이 활활 불타올랐다.
조선후기 실학자 안정복이 쓴 '동사강목'에는 "섬나라 오랑캐들에게 곤욕을 당한 것은 반드시 까닭이 있을 것이다. 후세에 위정자들은 반드시 방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쓰여져 있다. 안정복의 우려가 있는 지 약 130년 후, 일반의 침략으로 나라가 망한다. 그리고 광복 후 약 70년이 지난 오늘, 아프지만 기억하고 되새겨야 할 우리의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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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은 "역사적 지식이 많다고 해서 가슴이 뜨거운 건 아닌 것 같다. 그것을 진실된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고 뜨거워질 수 있다"고 말하며, 우리가 어떻게 역사를 배우고 되새겨야 하는지를 강조했다.
모두가 아는 임진왜란이었지만, '선녀들'은 임진왜란의 숨은 역사 인물들, 그리고 그곳에서 찾은 역사적 교훈을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에 뜨거운 울림과 여운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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