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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이지애가 남편 김정근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어쩌면 그도 우리 도윤이처럼 아무 때나, 아무렇게나, 엉엉 울고싶은 순간들이 있을텐데. 그런데 내가 속상할까봐 저렇게 웃고있네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며서 "대한민국 아빠들 아프지 말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 아프면 참지 말아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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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남편, 가장이라는 이름이 그의 삶을 짓누르지 않기를 바랐다.
부러진 팔을 들고 홀로 택시 타고 입원 수속을 하러 간 그의 얼굴을 이틀 만에 봤는데 수술실에 들어가면서도 나를 보며 웃고 있었다.
아플텐데..힘들텐데..어쩌면, 무서울텐데..
그럼에도 내 앞에 애써 웃는 모습을 보니 그 이름들의 무게가 상당하구나 싶다.
어쩌면 그도 우리 도윤이처럼 아무 때나, 아무렇게나, 엉엉 울고싶은 순간들이 있을텐데 그런데 내가 속상할까봐 저렇게 웃고있네..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
대한민국 아빠들 아프지 말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 아프면 참지 말아요.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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