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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유재석 조세호 두 자기가 이번 주는 국민 힐링푸드 떡볶이의 성지인 중구 신당동으로 떠난다.
이어 카페에서 진지하게 일을 하고 있는 웹디자이너를 발견한 두 자기는 창문 밖에서 손 사인으로 얘기를 나누자고 청했고, 카페 안으로 자리한 후 그녀의 팀장님도 함께 토크를 나눴다. 직장인이 생각하는 이직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점은 물론 고향이 서울이 아닌 두 자기가 생각하는 서울에 사는 장점과 단점, 형제 관계에 있어 첫째의 삶 등에 대해 진솔하고도 예측불허의 대화를 이어갔다.
한편 골목에서 '유재석의 열혈 팬'이라고 두 자기에게 음료수를 건네며 마주친 자기님은 유투버를 꿈꾸고 있는 취업준비생. 남들의 이목과 사랑받는 일을 꿈꿔왔다는 자기님인만큼 '투 머치 토커'의 모습을 보이며 두 자기의 혼을 쏙 빼놨다는 후문이다. 아기 자기 조세호는 "저희보다 이야기 많이 하시는 분은 오랜만에 만나본다"며 "저희도 마침 휴식이 필요했다"고 말하며 그의 말에 빠져들었다고. 그는 두 자기를 중간중간 배꼽 잡게 하기도 하고 최근 다양한 툴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것이 가능해진 세태에 대해 심도 깊은 토크를 나누며 두 자기의 큰 공감대를 얻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25년차 미용실 원장님이 전하는 아들에 대한 감명 깊은 사랑과 외근이 많은 시장조사업을 하고 있는 자기님의 무더위 속 애환, 자기님들에게 주어지는 공통질문 '나에게 떡볶이란' 질문에 대한 무궁무진한 답변은 잔잔한 공감과 재미를 전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소박한 일상에 행복을 전할 '큰 자기와 아기자기의 사람여행'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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