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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룹 씨엔블루 이종현이 그룹에서 탈퇴한다.
28일 이종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종현이 당사 및 멤버들과 논의 끝에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종현은 "먼저 저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크게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그는 씨엔블루에서 탈퇴한다고 말했다.
이종혁은 "저로 인해 멤버들이 피해를 입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고, 멤버들에게도 탈퇴 의사를 전했다. 저를 믿어주신 팬 분들께도 실망을 끼쳐 부끄럽고 면목이 없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종현은 "저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며 많은 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달게 받겠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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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일명 '정준영 단톡방' 멤버였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부터 자숙 중이던 이종현이 이 같은 메시지를 보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비난이 쏟아졌다
한편 이종현은 지난해 8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이종현 입장문
안녕하세요, 이종현입니다.
먼저 저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크게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늦었지만 씨엔블루에서 탈퇴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로 인해 멤버들이 피해를 입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고, 멤버들에게도 탈퇴 의사를 전했습니다. 저를 믿어주신 팬 분들께도 실망을 끼쳐 부끄럽고 면목이 없습니다.
저를 포함해 모두 군복무 중이어서 의견을 전하고 발표하기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기다려준 회사에도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저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며 많은 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달게 받겠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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