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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보여지는 것과 다른 부분도 있어"…연맛 '♥고주원' 김보미 속상한 마음→심경토로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9-08-30 08:41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지금 김보미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2)에서 배우 고주원과 커플로 출연중인 김보미가 자신의 SNS에 심경을 털어놨다.

김보미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해 주시는 마음 충분히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사람의 감정으로 하는 일이고, 그 속에서의 여러 상황들과 계획, 감정, 생각들이 모두가, 개인이, 또는 나 스스로가, 그 어떤 누구에게도 원하는대로 흘러가진 않잖아요"라고 말했다.

김보미는 "
하나하나 상세하게 모든 상황을 다 말씀 드릴 수 없는 부분이 있고, 보여지는 것과는 다른 부분도 있을 것이며, 보여졌음 하는 부분이 보여지지 못한 부분도 있을 것이며 여러가지 상황들이 상당히 많답니다"라며 "모두를 만족 시킬수 없지만, 마음과 진심을 다해 최선은 할수 있잖아요"라고 전했다.

또 그는 "저는 지극히 일반인이고, 제가 해야할 일, 잘 알 고있으며, 사람의 일이라는 것이 한치 앞을 알 수 없지 않을까요. 저는 그저 하고자 했던 일에, 하고자 하는 일에 (마음가는대로) 최선을 다 할 뿐이에요"라며 "보고싶은것만 보고, 듣고싶은것만 듣고, 알고싶은것만 알기 원하는것은 어리석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속상한마음에 뒤죽박죽 적어 올렸어요"라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29일 방송한 '연애의 맛2'에서 고주원-김보미 커플은 임신한 아내를 위해 서프라이즈 프러포즈를 선물해 주고 싶다는 남편의 사연을 받아들었다. 두 사람은 연맛 공식 '서프라이즈 베테랑'들답게 각종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직접 레스토랑까지 섭외하는 적극성을 보였고, 고주원은 세 식구만을 위한 코스 요리를, 김보미는 음식 서빙을 담당하기로 의기투합했다. 이윽고 부부가 들어섰고, 김보미는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 억양이 들킬까 전전긍긍하며 서빙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그 사이, 고주원은 각종 채소를 듬뿍 넣은 샐러드를 만들고 두툼한 스테이크를 직접 굽는 등 실력을 발휘했고, 김보미는 두 사람에게 다가가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면 선물을 드리겠다는 이벤트를 제안했다. 김보미와 남편은 약속대로 게임을 진행한 후 보고인형을 선물로 건네 아내를 기쁘게 했다. 이어 스크린을 통해 남편이 직접 촬영한 영상이 흘러나왔다. 남편은 "너와 부부가 된 후 많은 걸 배우고 느낀다"며 "다시 태어나도 너랑 결혼할 거다"라는 눈물의 고백을 했고 아내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김보미는 두 사람을 위해 직접 피아노 연주를, 고주원은 직접 만든 케이크와 꽃다발을 선물하며 꽃길만 펼쳐질 부부의 앞길을 응원했다.

▶김보미 SNS 전문


걱정해주시는 마음 충분히 잘알고 있어요:) 하지만 사람의감정으로 하는 일이고, 그 속에서의 여러 상황들과 계획, 감정, 생각들이 모두가, 개인이, 또는 나 스스로가, 그어떤 누구에게도 원하는대로 흘러가진 않잖아요~

하나하나 상세하게 모든 상황을 다 말씀드릴수 없는 부분이 있고, 보여지는거와는 다른부분도 있을것이며, 보여졌음 하는 부분이 보여지지 못한 부분도 있을것이며 여러가지 상황들이 상당히 많답니다.

"모두를 만족 시킬수 없지만, 마음과 진심을 다해 최선은 할수 있잖아요."

저는 지극히 일반인이고, 제가 해야할 일, 잘 알 고있으며, 사람의 일이라는 것이 한치 앞을 알 수 없지 않을까요. 저는 그저 하고자 했던 일에, 하고자 하는 일에 (마음가는대로) 최선을 다 할 뿐이에요.

보고싶은것만 보고, 듣고싶은것만 듣고, 알고싶은것만 알기 원하는것은 어리석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속상한마음에 뒤죽박죽 적어 올렸어요. 글은 피드에 계속 남겨두진 않을것이에요!

#디즈니 #모아나 너무 무거운 마음은 아니니 걱정마쎄요.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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