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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웰컴2라이프' 현실세계로 '이재썅검' 정지훈이 컴백했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유희경 극본, 김근홍 연출) 19회와 20회에서는 이재상(정지훈)이 현실세계에서 특수본 담당 '이재썅검'으로 복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이재상과 라시온(임지연), 구동택(곽시양)의 삼각관계 서막이 오르며 관심이 높아졌다.
이후 이재상은 현실세계에서도 라시온이 위험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변화를 선포했다. 무관산 사체 발견 건과 관련해 변호사로 장도식(손병호)과 만나게 된 그는 자수하라며 로펌 배지를 내려놨다. 더욱이 "돌았느냐"고 묻는 로펌 대표 강윤기(한상진)를 향해 이재상은 "돌았었지. 머리가. 지금은 제정신 박혔고"라고 말하며 장도식을 향해 날 선 눈빛을 쏘아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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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동택은 이복오빠의 사체를 찾고 눈물짓는 라시온을 보며 마음 아파했다. 이에 구동택은 세경보육원 살인사건의 범인을 같이 잡자며 이상범죄 특별수사본부(특수본)로 자리이동을 제안했고 그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렇게 특수본으로 이동하는 날 라시온과 구동택은 물론, 평행세계의 특수본이던 오석준(박원상), 방영숙(장소연), 하민희(박신아), 양고운(임성재)까지 모두 모이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게다가 특수본을 담당하는 담당검사로 등장한 사람은 바로 이재상. 장난스럽게 미소를 짓는 이재상과 죽일 듯 노려보는 라시온의 모습이 교차돼 앞으로 전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도 안수호의 사체와 함께 세경보육원 집단살인사건과 같은 방식으로 죽은 사체 3구가 추가로 발견된 데 이어 장도식의 아내 우영애(서혜린)이 장도식의 집무실 금고에서 피묻은 망치를 발견하고 싸늘함을 내비치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선이 집중됐다. 뿐만 아니라 여성자활프로그램이란 명목으로 여성을 뽑는 박기범(김중기), 윤필우(신재하)의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평행세계에서 삶을 살던 이재상이 현?麗瓮 돌아오게 되며 본격적인 2막이 열렸다. 가족을 잃은 슬픔을 토해내는 이재상의 모습부터, 평행세계에 이은 현실의 특수본 탄생까지. 매회 긴장감을 더하는 '웰컴2라이프'의 진정한 2막이 시작되며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시청률도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4.9%(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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