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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오대환이 매니저의 공개 구혼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식당에 도착한 후 밥 반 공기 먹기에 성공한 두 사람이지만, 배가 차지 않아 생선을 추가로 주문해 무아지경으로 흡입했다. 오대환은 매니저에게 누룽지도 먹자며 은밀한 유혹을 속삭였고 매니저는 이를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에 제작진은 다이어트 최대의 적이 오대환이 아니냐고 물었고 매니저는 다른 건 다 끊어도 오대환은 못 끊는다며 무한 애정을 고백했다.
이후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배우, 감독과의 만남에 이어 공포 영화 시사회 초대 스케줄이 이어진 가운데, 매니저는 어느 곳에서나 분위기를 밝게 만들며 탁월한 친화력을 자랑했다.
이날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68회 1부가 5.6%, 2부가 7.1%를 기록했다. 또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가 3%, 2부가 3.8%를 기록했다. 그 결과 68회 2부 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과 2049 시청률이 동 시간대 1위를 차지,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과 최측근들의 말 못 할 고충을 제보 받아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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