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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계수 감독이 배우 유태오에 대해 "내가 아는 남자 배우 중 가장 멜랑꼴리(Melancholy, 구슬픈) 배우다"고 말했다.
전계수 감독은 유태오에 대해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곧 방영될 SBS 드라마 '배가본드'에서 강렬한 모습으로 나오는데 알고보면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멜랑꼴리한 부드러운 감성을 가진 멜로에 최적화된 배우다. 7년 전 함께한 전작 '러브픽션' 때 단연으로 나와 인연이 있었다"고 무한 애정을 전했다.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여자가 창 밖의 로프공과 마천루 꼭대기에서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무비다. 천우희, 유태오, 정재광 등이 가세했고 '러브픽션' '삼거리 극장'의 전계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월 1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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