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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도시어부들이 마지막 낚시 승부욕을 펼친다.
특히 이날은 낚싯대가 날아갈 정도의 초특급 강풍이 불어 닥쳐 파란만장한 엔딩 낚시를 선보였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까지 비바람과 사투를 벌이며 온몸으로 고군분투하는 역대급 낚시가 펼쳐졌다고 전해져 본방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이날 제작진은 저녁 만찬 장소에 도착할 도시어부들을 위해 미리 '도시어부 사진전'을 준비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고. 대어를 낚은 환희의 순간부터 생고생의 표정이 리얼하게 담긴 극한의 모습까지, 도시어부들은 소회를 풀며 추억에 잠겼다.
그러나 덕담을 건넨 이덕화와 달리 장도연은 눈물을, 이경규는 버럭 화를 내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장도연이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두 선배에게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끝내 눈물을 보였고, 이에 이경규는 "환장하겠다"며 역정을 냈다고 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쏠린다.
과연 라스트 민물낚시 대전의 주인공은 누가될지, 엔딩 낚시의 최후의 승자는 19일 목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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