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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영화 '살인의 추억'의 모티브가 됐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33년 만에 밝혀지며, 영화를 비롯, 해당 사건을 소재로 삼았던 드라마와 영화 등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각 방송사에서는 이를 위해 긴급히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방송가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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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 역시 사건에 집중했다. MBC '수사반장'은 마지막 회에서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연상케 하는 사건을 다뤘고, tvN '갑동이'(2014)도 연쇄살인사건을 주제로 했고, tvN '시그널'(2016)도 주요 에피소드로 이를 다뤘다. 드라마 속 가장 중요한 에피소드였던 경기남부 연쇄살인 사건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연상케한 소재로, 형사로 등장했던 이재한(조진웅)과 차수현(김혜수), 그리고 박해영(이제훈)의 호연과 열연으로 명작으로 기억되고 있다. OCN '터널'(2017)과 '라이프 온 마스'(2018)도 이를 주제로 했다.
'시그널'도 이에 힘입어 다시 전파를 탄다. OtvN을 통해 오는 20일 10시부터 13회~16회가 연속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했던 '살인의 추억'도 OCN과 채널CGV에서 각각 20일 오전 12시 20분과 21일 오후 4시 30분에 편성됐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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